원빈 영화 아저씨 리뷰 평점은?

2010. 9. 4. 13:02문화/연예/영화이야기


          

                                                                             아저씨 평점은?

3D영화를 극장에서 본적이 없어서 아바타의 아쉬움이 한으로 남아 있었는데요 그래서 몇일전에 꼭 3D영화인 피라냐를 보고야 말겠다고 마음먹고 29일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3D안경을 쓰면 이놈이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오더란 말이냐?

솔직히 피라냐의 영화보다는 3D 안경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피라냐에 대해선 그냥 사납고 작은 물고기가 나와 지가 리틀 죠스인양 사람들을 아작 아작 씹겠지? 라고만 생각을 하고 극장으로 가고 있는데 ...친구 왈~! 아저씨 누적 관객수가 484만 7003명을 돌파했다네......음..??  그리고 잠시 눈이 아저씨 포스터로 이동..

                                           티비의 세상구경님의 피라냐 리뷰 [보러가기]


              

                                                절대 여자친구와 같이 보면 안된다는 영화 "아저씨"

총 9관중에 5관에서 아저씨를 상영한다고 하니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자 라는 이유등으로  친구놈이 강력하게 아저씨를 보자며 저를 설득을 해서 결국 3D안경을 뒤로한채 아저씨를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3D안경 죽기전에는 써보겠지..)


                                                             그렇게 아저씨를 관람을 마치고..

              

                                                             레옹과 주윤발의 추억이 아른 아른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어떤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전당포를 운영하며 고독하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원빈 그리고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와 여자의 딸이 옆집에 살고 있는데 일과 마약에 찌든 엄마의 무관심 속에 딸인 미소는 고독한 원빈과 친해지게 되고 범죄에 연관된 엄마때문에 갑자기 딸인 소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원빈이 사라진 친구?인 소미를 찾기 위해 나서는 줄거리 입니다



              


       

오랜만에 호쾌한 액션 영화를 봤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가 끝날때 까지 지루함도 없었구요 청소년 관람불가인 만큼
잔인성도 있어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감독이 홍콩영화 영향을 많이 받은듯 주윤발이 출연할거 같은 느낌이 잠시 들기도 했구요 ㅎ 아저씨가 꼬마 여자애를 보호하는 장면은 마치 레옹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한국영화와 홍콩영화 그리고 레옹을 잘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극장을 걸어 나오면서 역시나 레옹과 주윤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더군요ㅎ 그렇지만 영화에 대한 실망은 거의 없었습니다 딱 하나 옥에티는 역시나 어떤 부분에서 너무 홍콩색을 강조했다는거..(킬러는 바바리를 입고 있어야 하는?)분명 보고나서 피라냐를 선택안한게 후회할 것 같다 라고 생각을 했지만 피라냐는 어느세 잊혀졌다 해야할까요 어쨋던 3D 안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여자친구와 같이 보기에는 꽤나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ㅎ

대한민국 미남배우중 탑에 들고 있는 원빈..아마 애인과 같이 간다면 분명히 싸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장에 있던 관객들도 연인들은 거의 없더군요 여자들끼리나 남자들끼리 보러온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들 모두 후유증이 있을 거란걸 알고 있던거죠  퇴장하는 여자관객들의 입에서 탄성이 줄줄 흘러나오니 그걸 옆에서 남친이 보고 있다면 ..쿨럭..극중에 원빈에게 여자친구가 있거나 스킨쉽이 있었다면 애인끼리 봐도 무방했을텐데 말입니다 ㅋ 

                               
                                              아저씨를 볼까 말까 고민하신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