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후기 단점과 아쉬운점

2012. 7. 31. 06:30취미 / 리뷰/IT제품리뷰

 

갤럭시s3 후기 단점과 아쉬운점

 

아트릭스폰의 버벅거림에 질려

갤럭시s3 구입한지 한달이 조금 넘어가는군요..

갤럭시s2 와는 다르게 막 출시를 마친 상태임에도 예약 없이 즉시개통이 가능하여 대리점 방문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구입하면 적어도 2년은 사용해야 하는 백만원이 다되는 고가의 상품인데, 눈으로 확인도 못해보고 예약구매를 한다는 것이, 너무 황당스러워서 갤럭시s2 때에도 단호히 구매를 거절하였더랬죠 저는..

 

대리점을 방문하여 터치감이라던가 갤럭시s3 능력을 확인하려 전원을 켜달라고 하니 조금 망설이더군요..

월래는 안된다니 뭐래니 하길래 한마디 하니 켜줍디다..

 

개통은 당연히 안되어 있으니, 메뉴에서 기본 조작을 해보며 터치감과 화질을 확인하고

문자나 다이얼 버튼을 빠른 속도로 연타를 할때, 잘 따라오는지 핵심적인 것만 확인을 마치고 구매를 하였고,

사용중이 었던 아트릭스폰은 a급이라는 판정을 받아 10만원 보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일단 갤럭시s3로 넘어오면서 큼직한 화면이나 슬림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쿼드코어 답게 터치 조작시에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고 버벅거림등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s3 에서 들고나온 최신 기능들인

s보이스,팝업플레이,스마트화면유지, 그리고 역시나 적응 안되는 뒷모습등 단점이 있더군요

 

어색한 사람과의 새로운 접근법 s보이스..

 

운전중에 문자를 음성으로 보내려 s보이스를 사용해보았는데..

특정 단어에서는 더럽게 인식을 못하여 사람 환장하게 만듭니다.

문자 내용이 길어질수록 당연히 오타도 많이나고 생성되면 안될 단어들이 생성이 되면서 "전송하시겠습니까?"

라고 말하는 s보이스는 식은땀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친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려 "김민수 문자"(친구이름) 라고 했는데 잘못 인식하여 절대 연락을 하면 안될

어색한 사람에게 문자진행이 되어.. 기겁을 하고 바로 s보이스 봉인..

간단한 설정 제어나 인터넷 검색은 음성이 빠르고 쉬워서 가끔...아주~~~가끔 쓰고 있습니다.

 

유트브는 쏙 빼놓고 팝업플레이

 

저는 노래를 다운 받아 듣지 않고, 블로그나 유트브를 검색하여 듣습니다.

특히나 갤럭시s3 구입 후, 웹서핑 할때 팝업플레이를 사용하면 음악재생이 되는 해당 블로그를 벗어나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능인데..유트브 영상은 팝업플레이가 안됩니다..뭥미..

 

환해야만 스마트화면유지

 

갤럭시s3를 구매하게 된 중요한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기기 조작을 하지 않아도 화면을 주시하고 있으면 화면이 꺼지지 않아 상당히 편한 기능인데...

이놈이 어두우면 인식을 못합니다..(제 눈이 작은게 아닙니다 ..)

 

밤에 불을 끄고 핸드폰을 만지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간단한 웹서핑이나, 노래를 듣거나,영화를 보거나,사진을 보거나..

정작 나만의 세상에 있는 중요할때 작동을 안하니 뭐랄까..섭섭하다고나 할까..

너무 암흑에서는 안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환한 대낮이라도 역광에서 즉, 대낮에 머리가 햇빛을 가리거나 실내에서 머리가 형광등을 가릴경우,흐린 날에는 스마트화면 유지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왜 조약돌에 꼿힌거냐? 어색한 뒷모습..

 

 

앞모습은 최신 스마트폰 답게 아름다운데 뒷모습은 아무리 봐도 매치가 안됩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나마 좀 나아보이는데..막상 보면 더 어색스럽네요.

뭐..사람마다 틀릴 수도 있지만 갤럭시s3 뒷모습은 워낙 유명해서..

 

게다가 저 반짝이는 광택은 기스에 매우 취약합니다.

구입하고 여지껏 애지중지 하며 맨바닥에 조차 내려놓질 않았는데 찍힘과 기스가..-0ㅠ

사진 보시면 저게 먼지가 아니라 찍힘자국이라는..

 

효자기능 다이렉트콜, 스마트알림

 

아트릭스 사용시절..뭐 한달 전이지만..

문자를 주고 받은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문자 상대와 통화를 할려면 2번 정도의 터치를 해야 하는데, 그와중에 버벅거리거나 터치가 안먹혀 바쁜 때에는

상당한 스트레스였습니다.

 

또한 부재중 전화가 있는 지도 모르고 핸드폰을 들고다니는 경우가 허다 하였는데..

밥사준다는 친구의 메세지를 놓친 적이 여러번 있어 땅을 치고 통곡을 해야 했습니다.

 

근데 갤s3 다이렉트콜과 스마트알림은

바쁜 업무에서도 빠른 통화가 가능하며,거래처의 부재중 메세지도 놓치는 경우가 없어졌네요

 

발열과 늘어난 밧데리는 채감이 안되는데..

 

쿼드코어라 듀얼코어 보다 발열이 심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슬림해진 것을 감안하면 발열은 전에 쓰던 듀얼코어 아트릭스보다 덜한거 같습니다.

게임이나 웹서핑시 살짝 미지근해지는 느낌정도였습니다

핸드폰으로 게임을 즐겨서 하는 편이 아니라 오래는 안해밨지만 ...

 

그리고 증가했다는 밧데리 양은..모르겠습니다.

뭐 갤2를 쓴건 아니였지만 아트릭스와 비교해보면 체감이 안됩니다.

쿼드코어로 머리가 늘어나고, 화면이 커져서 더 큰 용량이 필요한 것이었겠지, 더 오래 쓰라고 늘려진 것은 아닌듯

 

정리를 하면서...

 

기존에 써왔던 터치폰들이 터치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버벅거림을 끼워 팔아온 것을 생각하면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완전체라 말하고 싶습니다.갤럭시s3의 경우는 1GB램이 아쉽긴 하지만..

차후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램을 얼마나 잡아 먹고 버벅임을 줄지 모르겠으나...

아직 까진 특별한 오류나 큰 단점을 모르고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단점이 발견되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