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토 엠빗2s 심박수 측정 사용 방법

2013. 10. 11. 00:10취미 / 리뷰/IT제품리뷰

 

순토 엠빗2s (HR) 심박수 측정 사용 방법

 

최근 로드에 질려서 등산로를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이걸 트레일 런닝이라고 하던가요?

핸드폰 앱으로 시간,거리,속도등을 체크하다가 주머니에서 덜렁거리는 것이 싫어서 구입한 순토 엠빗2s HR.

 

 

엠빗2S 기능중 심박수 측정은 운동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즐기게 해줍니다.심박수 측정으로 내가 가진 운동 능력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달 정도 사용을 해서 땀에 쩔어 있네요..빨아야 하는데...ㅎ;;

 

순토 엠빗S2 심박수 벨트 뒷모습 입니다.빨갛게 표시 해놓은 곳이 젖꼭지 아래로 위치되야 합니다.

먼저 심박수 벨트를 가슴에 차서 결합하고 스포츠모드로 들어가야만 시계에서 심박수를 무선으로 감지하게 됩니다.

 

 

한글사용 설명서에서 심박수 벨트 착용 방법입니다.핵심은..심박수 벨트 본체에(원형) 그려저 있는 화살표가 위로

올라가게 착용하라는 것과 젖꼭지 아랫 부분 접촉되는 곳에 물이나 젤로 적셔주라고 나와 있습니다.

근제 전..날이 덥고 땀이 많은 관계로 한번도 물로 적신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페어링을 결합하는 중앙 원형에 밧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밧데리가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한달정도 심박측정 벨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멀쩡합니다.

 

제 안정심박수는 59bpm

 

심박수 벨트를 가슴에 탈착하고 스포츠 모드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맨 위가 심박수이고 가운데가 시간 그리고 맨 아래가 거리로 제가 만들어 사용하는 순토 앱입니다.현제 제 심박수는 59로 나오는군요.

 

앉아서 측정할 경우 55, 서서 측정할 경우 60 정도가 나오고

약간의 움직임을 보이면 심박수는 5정도 올라가더군요.

 

심박수와 운동강도 계산하고 활용하기

 

심박수 측정으로 내가 가진 운동 능력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럴려면 우선..자신의 안정심박수와 최대심박수를 알아야 합니다.

 

안정심박수는 운동하기 전 서서 측정을 하여 기록을 해놓으시고,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주시면 됩니다.

제가 35세이니.. 220에서 35를 빼면 제 최대 심박수는 185가 나옵니다.

 

정상 심박수 분당 60~100회.헌혈이 가능한 심박수 60~100

 

이렇게 안정심박수와 최대심박수를 계산해 놓으시고.

내 심박수와 운동강도를 계산하려면..

 

최대심박수 - 안정심박수 x 운동강도 + 안정심박수

운동강도는..내가 가진 운동능력 60%만 써야 겠다 라고 생각 한다면 0.6으로 소수점으로 계산 합니다.

 

제 심박수로 계산을 해보면..

 

1: 최대심박수 185 - 안정심박수 60 = 125

2: 125 x 운동강도 0.6 = 75

3: 75 + 안정심박수 60 =  135

 

1번부터 3번 까지 차례로 계산을 해보면 저의 운동강도 60%의 심박수가 135가 되겠습니다.

계산하기 어렵다 귀찬다 하시는 분들은..밑의 사진 참고 하시면 됩니다.

 

 

무슨 운동을 얼마만큼의 심박수로 운동을 해야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들을 간혹 들었는데

이제 저도 이해가 갑니다.심박수..꽤나 어려운 말 같았는데 말이죠.

 

중강도 수준인 70~80%가 지방 연소에는 가장 탁월하다고 하더군요.

컨디션이나 목표에 따라 운동강도를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으니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엠빗s2를 차고 한달 정도 등산로에서의 트레일 런닝을 해봤습니다. 보통 3km 구간의 등산로 입구부터 정상인 높이 628m 까지 달리는데..요즘은 가장 경사가 심한 부분에서 시간 단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때 최고 심박수는 177로.. 더이상 움직일 기력 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220 - 나이로 계산하면 제 최고 심박수는 185인데..

177 이상 안나오네요.

 

어쨋던..심박수측정 덕분에 보다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이것 저것 분석하는 재미로 덜 지루하다고나 할까..

 

추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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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박벨트를 인식 못해서 밧데리가 다된줄 알았는데..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지니까 벨트가 피부에 접촉이 잘 안되나 봅니다.

위 사진에 빨간 테두리 부분에 물을 적셔서 사용하시면 잘 인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