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대출 범위내 대출이라 신용등급과 상관 없다더니...

2014. 1. 6. 02:38금융정보/은행대출정보

 

 

은행 범위내 예적금대출 신용등급과 상관 없다더니...

 

 

과거 카드와 대출을 잘못 사용하여 신용불량에 걸린 적이 있어서..제가 신용등급에 참 민감합니다.

그렇기에 신용관리 사이트에서 3년 정도 꾸준히 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한 1년전...은행에 정기예금을 무리하게 했는데..그것을 새가 들었는지 쥐가 들었는지..

곳바로 급전이 필요하게 되고...예금을 해약하려 하니 은행직원 왈~! "이자 아깝게 예금 깨지 마시고 대출을 받으시죠?".

 

헐..그냥 얼마 안된 예금 깨고 내 돈 쓰고 말지 대출을 받으라고??

예금고객 빠저나가는거 막기 위한 상품인거 다 안다구..

 

맘에 안들어서 지금 신용관리 하고 있어서 그냥 깨겠다니까..

예적금 대출은 범위내 대출이라 신용정보기관에 정보수집 안되고 신용등급과 상관이 없다고

옆에 앉아 있던 직원도 합세..

 

즉.."니 정기예금 통장에 돈을 니가 미리 받아 쓰는거다, 일반대출과 다르니 걱정마라!!"

 

대출성격이면 당연 금융기관이던 신용기관이던 수집이 되고 공유가 될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워낙 위풍당당하게 말하고

몇달 이자가 아깝다는 이유로 대출을 받게 되고..

 

몇일 후 올크레딧에서 날라온 메일 "고객님의 신용정보에 변동이 생겼습니다.!!"...헉........설마??

...1등급 강등!!...ㅠㅠ

 

즉시 개인신용조회 사이트에서 대출란을 확인해보니 부끄러울 만큼 상세하게도 나와있군요..

범위내 대출이라 조회와 정보수집이 안된다면서..은행연합회가 떡하니 명시되어 있고..

신용평가기관에서 이를 가만나둘리가..

 

 불변의 법칙

대출신청 >> 은행연합회 또는 신용기관 조회 >> 채무발생(대출완료) >> 신용기관에서 정보 수집 및 반영 >>

"신용등급 하락"

 

 

몇일후 볼일 땜시 다시 가서 궁시렁 대니까 하는말이..

"어..그럴리 없을텐데...이상하다..이상하다.." "근데 변제 완료하면 신용등급 다시 올라서 상관 없어요.."

 

신용등급과 무관하다면서 뭐가 이상해 이상하긴...-0-

그리고 신용등급이 다시 오른다는 것도..자세히 알고 보면..

 

변제를 완료하면 신용등급이 다시 올라가긴 하지만...

보통 대출금 상환기간을 1~3년으로 설정을 하는데..그렇게 되면 

1~3년 동안 신용등급은 강등된 상태로 지내야 한다는 것.

 

그동안에 대출을 하거나 자동차 할부를 할 경우가 생기면 당연히 금리 불이익을 받아야 하며

또한 상환후 바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며.. 조기 상환을 해버리면 신용회복은 되지도 않는데..

이사람들..뭐 하나 알고 하는 얘기가 없는...ㄷㄷ

 

예적금대출 범위내 대출이라며 신용등급과 상관 없대더니 그냥 이자만 싼 대출...

신용관리 하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겠죠? ㅎㅎ

 

크릉...!! 내 신용등급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