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대장암 수치심편 사라진 남자의 자격을 보다

2011. 2. 13. 21:18문화/연예/TV프로그램들

                            

                                      남자의 자격 대장암 수치심편 사라진 남자의 자격을 보다

이번 남자의 자격 대장암편을 보면고 시청자 입장에서 느꼈던 문제점을 지적할까 합니다


뭐 대장검사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방송사가 스타들 대하는 태도와 병원측이 환자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무시하 모습을 보니
과관이라 지적좀 하고 싶습니다..

남자들중에 엉덩이 주사 맞을때 수치심 느끼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간호원들은 맨날 봐서 그런거 모른다지만 그건 간호원들이고..

외국같은 경우는 환자들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가능한 팔에 주사를 놓는다는데..
한국은 거의 모든 주사를 엉덩이로 주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 환자는 여자 간호원만 주사를 놓으면서
남자라는 이유로 여자간호원이 주사를 놓아도 되는지?

이번 남자의 자격 대장암편 지적질 3가지

1 21~30% 시청률에 육박하는 프로그램에 인기남자스타 대장검사를 하면서
남자의사가 아닌 여의사가 검사를 진행한점

2 남자의자격 vj 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장검사실에 남아
끝까지 촬영한점

                         


3 임형빈에게 촬영분량 운운하며 무언의 압력으로
비수면 검사를 하게 만들어 항문을 후비는..기분이 어떤지, 느낌은 어떤지 실시간으로 물어보며 방송된점


반대로 여자연예인들 이었다면 가능한 일이였을까요?
여자 개그맨들과 텔런트 이정진 대신 이나영으로 가정을 하고..

자발적인 검사가 아닌 방송을  위한 검사에서
모든 속옷을 탈의하고 까운 하나만 걸친채

남자 의사에게 항문을 노출하고 남자 vj가 검사실에 남아 끝까지 촬영을 하며
마취로 인해 수면중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어디까지 되어지는 불안감을 느껴야 한다면..?

                      


김국진도 혹시나 vj가 어디까지 찍을것이며 찍다가 혹시나
볼상사나운 꼴이 vj에게 노출될까봐 불안해 하는 모습이었는데..
팬으로써 참 안쓰럽더군요..

남자의 자격 방송을 위한 검사였는데 ...
그렇다면 연예인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사전 양해를 구해서
남자의사로 진행을 하게끔 협조를 얻거나 했어야 정상입니다

남자들이라고 수치심도 없을줄 아셨는지..?
아니면 시청률을 위해 자존심과 수치심을 오락거리로 전략시켜야 했는지..

무언의 압력으로 실험용쥐 신세 윤형빈

                       


방송 분량을 계속 언급해 왔으니 부담을 느껴왔을 윤형빈,,
그것이 일종의 무언의 압력이 되어 비수면 내시경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느끼는건 저 혼자만일까요?

이윤석도 너무 긴장하고 두려워해서 추가로 마취약을 주사해야 했는데
윤형빈은 방송분량 때문에? 비수면으로 하는..ㅠㅠ

                      


그나마..수면검사를 한 사람들은 덜하겠지만...
맨정신에 두명의 여의사 앞에서 항문을 노출하고 vj께서 실시간으로 리얼하게 중계하시고
시청자에게 전달되었으니..비참한 기분이 아닐련지

                        

                                    대장엔 신경세포가 없어서 감각을 못느낀다면서 원장님도 수면으로 하신..

비수면 대장검사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는 하나
환자의 인권과 남자의 인권이 얼마나 땅바닥에 굴러다니는지 깨우쳐 주는 방송이었습니다
하물며 스타들인데...


의사도 부끄럽다고 하는데..

                    


의사 왈!
아니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무슨 부끄러움이냐
아..당신들이 아직 덜아퍼서 그런 생각을 하는군요 라고 병원측에서는 말합니다
그건 아퍼서 정신 오락가락 하고 생사가달린 사람들에게나 할 소리고..

                   


원장이 직접 말하지 않았습니까
자기네도 맨정신에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근데 몸,정신 멀쩡한 스타들한데 여의사 두명이나 붙혀놓고
검사를 했다는게 참 황당합니다

                   


방송차 검사하는 남자연예인들을 "여자인" 의사에게 항문을 노출시키고
그것을 "여자" vj가 촬영까지 하고 그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는데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특히 남자 환자는 인권도 프라이버시도 없다


아는 후배가 교통사고로 수술을 해야 했고 성형수술 문제로 소변줄을 껴야 했습니다
이미 큰 수술은 예전에 끝났고
성형수술이었으므로 침대에 멀쩡히 앉아 있는데

젊은 여의사가 소변줄을 들고 터벅 터벅 걸어와 바지를 내린 다음
소변줄을 끼었다는...
후배가 술자리에서 예기하는데.. 정말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하는군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 입원실에 여자와 남자 모두 섞여 앉아 있는데도
남자의사가 들어와 가림막도 없이 바지를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소변줄을 쑤셔넣는데..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고개만 돌렸으면
다 봤을겁니다...

이처럼 환자..특히 남자들의 인권이 얼마나 비참한지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들인데..

일반인도 아닌 연예인들이 수많은 팬과 시청자에게 공개되는 방송에서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프라이버시는 지켜줬어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