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2)
-
주인 기다리는 외로운 고양이
한 이틀 보이지 않아 차에 치인 것은 아닌지 매우 걱정이 된 녀석.. 오늘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집에 들어가니 현관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냥이.. 어디갔다 온거냐..ㅠㅠ 우울..침울..좌절..ㅠ 옆에서 바라보기 참 힘드네요..하아~...;;; 너줄라고 어제 사놨던 소세지다..슬프게 그러고 있지 말고 먹어봐..(치즈도 들어 있엉..) 근데 저번에 이놈 처럼 잠시 봐주었던 길고양이도 그렇고.. 소세지를 잘 안먹네요.. 그럼.. 밥그릇에 사료 많으니까 사료나 먹어라.. 다시 좌절모드... -0ㅠ 이러고 위층 아이들을 기다리는건지..아니면 월래 주인을 기다리는 건지..아님 둘다인지.. 내가 온거로는 위로가 안되는 거였구나..그런거였어..그래..ㅠ ㅡ 관련글 ㅡ 이사하면서 주인 잃어버린 고양이?
2014.04.04 -
이사 하면서 주인 잃어버린 고양이?
이사 하면서 주인 잃어버린 고양이? 이사 하면서 북새통에 주인이 잃어버렸을 수도 있겠고..슬프게도 버려졌을 수도 있는... 요 며칠 이사 가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 뒤로 보이기 시작한 녀석.. 저희 아파트 107동 라인에 살았는지..항상 107동 요기서 죽치고 있네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들 나가면 나는 도둑고양이가 아니라는 듯 첨 보는 사람에게도 친근감을 표시하며 귀엽게 냐~옹! 생긴건 걸걸한데 목소리는 완전 애기입니다.그 귀연 목소리 한번 들으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새벽 편의점에 먹을거 사러 가면 항상 냐옹~! 결국 이 녀석 먹을거리도 사 와서 주곤 했죠. 부르면 아기 같이 야~~옹 하면서 뛰어오는 녀석인데.. 카메라 셔터 음이 들리니 살짝 놀라며 도망갔다 다시 온..ㅎ 다시 셔터 소리..
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