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입문자용 카메라와 렌즈 추천!

2013. 8. 14. 01:13DSLR 세상/DSLR 카메라 정보

 

 DSLR 입문자,초보자용 카메라와 렌즈 추천

 

대충 찍어도 미러리스나 폰카보다 월등하게 찍힌다고 하여 하나쯤 가지고 있고 싶은데..DSLR은 보통

200~3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고가여서 입문이 선뜻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카메라 사고 플래쉬 사고 삼각대 사고 렌즈들 사고 하면..가격은 이미 넘사벽으로..

남자가 하지 말아야할 취미로 DSLR이 3위로 뽑히기도 했죠..

 

이렇게 대중성이 떨어지는 가격 때문에.. 보다 일반인들이 DSLR을 쉽게 즐기게 하기 위해서

카메라의 기기적 성능을 줄이고 가격을 낮춰 출시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DSLR이 고급기 중급기 보급기로 나뉘지게 됩니다.

 

고급기와 보급기는 어떤차이가?

 

사진이 찍히는 원리는..우선 필름 카메라를 예로 들겠습니다.필름에는 화학약품이 발라져 있습니다.

빛이 필름에 비추어지면 필름에 묻어 있는 화학약품이 반응일 일으켜서 상이 맺히게 되고

그것을 현상액을 발라서 녹아내리게 하면 사진이 되는 것입니다.

 

근데 DSLR은 필름 대신에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그 크기는 필름과 동일합니다.

필름 대신에 센서가 빛을 받고 기록을 하는 것이죠.

 

이 센서가 DSLR에서 가장 가격이 많이 나가는 부분인데..대중적이지 못한 가격 덕분에

센서 크기를 조금 줄여서 출시하게 됩니다.그러므로 가격이 착해지고..그것이 중급기와 보급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고급기와 보급기는 센서크기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이 고급기 풀프레임 센서 / 오른쪽이 센서가 줄어든 보급기 크롭센서

 

센서 크기 보이시죠? 확 차이가 나죠? 저렇게 원래의 센서 크기를 풀프레임센서라 부르고

줄어든 크기를 크롭이라 부릅니다.

 

센서를 자르고 기계적 편의 기능을 좀더 빼버려서 가격을 줄인 것이 중급기와 보급기 입니다.

중급기와 보급기 센서는 크롭으로 동일하며 단지 기계적 편의 기능들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니콘을 몰라서 캐논 기종으로 설명을 드리면..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

 500D,550D,600D,650D,700D,100D

 50D,60D,7D,70D

 5D,5D2,5D3

 

숫자가 높을 수록 최신기종입니다.

 

센서를 잘랐다고 해서 사진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단지 화각,사진 사이즈가 작어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밑의 사진 참고 하세요.

 

빨간 부분이 크롭센서의 영역입니다.풀프레임과 비교해 사진을 찍을 경우 빨간선 바깟쪽은 다 짤리게 되는 것이죠.

이 문제를 해결 하려면..뒤로 몇발짝 더 물러나서 찍으면 됩니다....ㅎ

 

현제 제가 크롭을 쓰다가 풀프레임으로 넘어왔는데..저 화각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센서크기는 별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풀프레임 센서의 이점이 있지만 설명은 여기까지..)

뭐 넓고 크면 더 좋겠지만 둘다 써본사람도 별로 못느끼고 있는데 애초에 보급기로 시작한다면 무의미한..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은 DSLR은?

 

핸드폰이나 미러리스는 왠만하면 하나만 누르면 찍히지만 DSLR을 복잡합니다.

사진은 신세계를 맛보지만 한장을 찍기 위해서 설정해야 하는 것들이 많고 생각할게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작품"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 따라 카메라 설정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사진들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DSLR은 카메라의 끝판왕이라 불리지만..초보자들에겐 너무 복잡해서 거금을 들여 사놨지만 취미를 붙히지 못하고

장롱 속에 묵혀두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처음 부터 너무 고가의 고급기종 보다 저가의 보급기로 시작해서 취미를 붙혀 나가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일반적인 측면에서 볼때 고급기와 보급기 사진품질은 거의 차이가 없으므로

전문적으로 찍는 일이 없다면 보급기만 해도 과분한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또 유명한 사진 블로거들도 보급기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DSLR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기종은..

 

600D/ 650D/ 100D

 

현제 보급기종이 700D 까지 나와 있는데 650D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그닥 구매 매리트가 없는...600D가 2011년도 출시,

650D가 2012년도 출시.700D가 2013년 출시 된 최신 기종입니다. 이 밑으로 더 오래된 형제들이 있는데 쟤들도 가격이

부답스럽다면 550D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40만원 정도고.. 이들이 새로 출시될때마다 신센서들이 등장한게 아니고

기존의 센서들을 달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결과물에도 차이는 없습니다.

 

현제 자금 사정에 따라 선택을 하시면 되고 지금 가장 핫한 보급형 DSLR은

가장 작은 100D와 650D or 700D가 되겠습니다.

 

쓰시다가 적응이 되고 취미를 붙혀서 욕심이 난다면 그때 중급기나 고급기로 업그레이드를 하시길 바랍니다.

뭐 돈이 많으시다면 한방에 가셔도 됩니다.

 

 

초보자가 찍기 좋은 렌즈는?

 

 

DSLR 매력이 바로 다양한 렌즈들을 상황에 맞게 교환하며 찍는 것에 있습니다.

단렌즈,표준줌렌즈,망원렌즈 이렇게 크게 3개로 보시면 됩니다.망원은 멀리 있는 대상을 찍을 때 사용하는 것이고

표준줌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근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능렌즈이며 단렌즈는 줌이 안되지만 대신 최고의

해상력을 내는 괴물같은 렌즈입니다.

 

줌렌즈는 일정구간을 당겨주기 때문에 참 편리하고 가장 많이 쓰이는 렌즈이고

단렌즈는 렌즈중에 뒤 배경을 가장 많이 날려주어 대상을 부각시켜주고 가장 우수한 사진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일상생활 스냅이 많은 경우 단렌즈를 추천하며 여행이나 출사를 자주 갈 경우 표준줌렌즈를 추천합니다.

 

사진을 이쁘게 찍으려면 주위 지저분한 것을 안나오게 정리를 하고 찍고 싶은 대상물만 찍어야 합니다.

줌렌즈의 경우 줌으로 조절해서 주변을 정리하고 부각 시킬 것만 찍게 되는데

단렌즈는 줌이 안되기 때문에 대상에 직접 다가가야 합니다.

 

근데 물이나 벽등 장애물이 있어 다가가지 못한다면? 주위 잡다한 것 까지 다 찍게 되는 것이죠..

일상생활에서는 집접 다가가서 찍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여행이나 출사지에서는 장애물들이 많아서 줌렌즈가 없으면 못찍는 것도 많고 답답합니다.

 

내 발로 직접 다가가서 찍을 수 있는 거리에서는 괜히 화질 손해보며 줌렌즈를 쓸 필요는 없고

장애물이 있어서 다가가지 못할 때에는 단렌즈는 정말 아쉬운..

 

입문자를 위한 추천 렌즈

 

캐논 18-55 렌즈와 캐논 50mm 1.8 단렌즈 (10만원 안쪽)

여유가 있다면 시그마 30mm 1.4 단렌즈나 시그마 17-50os 줌렌즈(40~50만원대)

 

 

dslr 이란게..렌즈에 따라서 사진이 달라져서..가능한 쨍한 화질을 느끼고 싶다면..

렌즈에 조금 투자를 해야한다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10만원 안쪽의 렌즈들도 미러리스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넘사벽이지만..

보급형 dslr에서 렌즈에 조금 욕심을 내자면 위에 설명한 40~50만원대 렌즈를 추천합니다.

 

위 렌즈 명칭으로 검색을 하셔서 많은 사진을 보시고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