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탈피 예문 30day 후기 (첫걸음편)

2013. 10. 23. 22:09영어이야기

 

첫걸음 편이 걸레짝이 된.. ㅋ 뿌듯합니다. 책을 사서 이렇게 까지 본건 처음..ㅠㅠ

영어탈피 예문 30day 후기

 

단어공부를 마치고 벌써 4~5개월 가량이 흘럿네요..그동안 열심히 예문을 공부하겠다고 다짐 했는데..

초반부터 난관에 부딧히고..놀러다니느라 열심히 하질 못했습니다.ㅠ

현제 첫걸음편 예문 딱 1회 정독을 한 상태입니다.

 

우선 중요한건..지금 예문 공부에 재미가 들려서 푹 빠져 있는데..

잠시 중단을 하고 상,하권 단어 학습을 마저 완료를 하고 예문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상태 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결과를 알려드리는 중간 후기가 되겠습니다.

 

이제 단어는 40회 정도 읽은거 같습니다.단어를 살짝 까먹은것도 있어서 예문 공부 중간에 복습을 했습니다.

40회를 넘기니 이제는 MP3 발음이 없어도 머리 속에서 다 들려오더군요 ㅋ

책 전체를 발음 도움 없이 학습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예문을 시작하고..

 

그리고 드디어 예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권장학습은 책 전체 1회 mp3 파일 없이 예문을 읽으며 이해가 안될경우 1회 더 읽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문 두번째 단계인 mp3 파일을 들으며 리스닝 훈련도 하는 것입니다.

 

첫장을 읽는데..예문들이 첫걸음편에 나와 있는 단어들로만 구성된게 아니라서 모르는 단어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첨보는 단어가 더 많으니 한글 해석문과 예문 단어 색갈을 하나 하나 맞춰서 읽어야했습니다.

거기다 무슨 문장마다 그렇게 긴지..(어이구야..난 초보란 말이야..ㅠ)

 

어순도 다르고..숙어도 모르고..

그래서 완벽하게 한글 해석문에 의지를 하며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한글을 읽는 건지..영어 예문을 읽는 건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ㅋ

그 지겹고 지루하고 졸려운 고난을 견디며 단어를 80% 까지 암기하며 예문 공부에 진입 했지만 이게 뭥미 ㅠㅠ

 

게다가..단어공부는 MP3 속도에 맞춰 넘어가면 되었지만..

예문공부 권장학습 방법은 처음 2회는 mp3 없이 읽는 것이라..속도 조절이 안되었습니다.

한 문장이 이해가 될때 까지 계속 머물게 되고..덕분에

한페이지 읽는데 시간이 어마어마 하게 걸렸습니다.

 

이건..공부가 되는건지 마는건지..이해도 안가고..머리도 아프고..

단어 공부할때 이거 이런식으로 하면 진짜 공부가 되나? 라고 하며 엄청난 불안감을 느꼈는데..

예문은 단어보다 몇배 더 심합니다.도저히 집중이 불가능한...

여기서 또 포기하시는 분들 수두룩 하실거라는..

 

하아..단어공부할 때가 행복한 시절이었구나 라고 한숨이..

그렇게 예문 공부 시작한 날 바로 정체기가 찾아오고..한달 이상 손을 놔버렸습니다. ㅠ

거기다 최근에 dslr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진찍으러 다니느라...더 소흘해진..

 

그러다가 계속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이해가 안가는거 무시하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15day 쯤 되니까 어순은 정말 빨리 적응되더군요.

초반에는 예문 읽고 다시 한글 해석문을 읽어주던가 한글 어순으로 점프 해석을 하다가

이젠 차례로 영어어순대로 읽는 것이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오히려 한글 해석문을 왜 영어 어순으로 해놓지 않았는가 라는 불편과 불만이 생기는..

 

 

영어 예문 : 해야한다 가능 찾는것 방법 위하여 환기시키기 지하철 비용 이내 도시 예산

한글 해석문 : 시 예산 범위 내 비용으로 지하철을 환기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

 

30day 쯤 되니까 어중간한 길이의 예문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차적으로 읽고 이해가 가고 있지만

위 예문 처럼 문장이 길어지면 읽어가면서 내용을 잃어버리거나

한글 해석문으로 정리를 안해주면 뭔 말인지 뜻이 될듯 말듯한 애매한 문장들은 아직 적응을 더 해야 하나 봅니다.

 

해석문을 많이 읽다 보니까 어떤 예문들은 가끔 한글 해석문처럼 혼자 자동으로 번역할 때가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하긴..한국사람이 한글 어순으로 불편 없이 대화하듯이..미국 사람들이 영어 어순으로 아무 불편없이 대화 하듯이..

결국 익숙의 문제이지 어순은 아무 상관도 없다는걸 깨닳은..

 

"헐..이게 뭐지??? 미칠것 같다.."라는 시기는 딱 15day 까지 더군요

그 후론 읽는 것도 이해도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근데 한가지 걱정이 잠시 들었는데..해석문에 어떤 것이 숙어인지 표시가 안되어 있다는 겁니다.

단어를 알고 문장 구조를 이해 했다고 하더라도..단어 2~3개가 합처저서 전혀 다른 뜻이 되는 숙어를 알아야 해석문 없이

독해가 가능한데..그래서 숙어책을 따로 구입을 해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질문을 했었는데..

연말에 영어탈피 숙어편이 출간이 된다고 하는군요.

 

이쯤 되니 자신감이 확 생겼습니다.

나머지 상,하권과 숙어편 까지 마치게 되면..거의 모든 문장들을 빠르게 읽을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밀려오더군요.

근데 예문에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우선 단어공부 부터 마무리를 짓고 한글 해석문 도움을 덜 받아보자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첫걸음편 단어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다운받아 보거나 영어 단어를 접했을때

귀에 들려오고 보여지는 단어가 많아지자 단어 욕심도 더욱 끓어 오르고..

반짝거리는 상,하편을 볼때 마다 공부하고 싶어지는 욕망이..(미리 사놔서..ㅎ)

 

지금 예문 읽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데..우선 단어부터 모두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내가 얻은 학습 결과

 

많이는 아니지만..30day 까지 해보니.. 이번에도 영어탈피에서 말한대로 합습이 잘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문법을 하나도 몰라도 한글 읽듯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이 되기 시작했고..

시작 전에 그렇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 문장 구조가 진짜 쉽게 느껴지는..

 

이 언어 공부라는 것이..그냥 자주 접해서 익숙해지는 것의 문제이지..

복잡한 문법,용법.. 이런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이 들고

기존의 영어 교육이 너무 어려웠을 뿐이지 영어 자체는 단순하고 쉽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문법이 독해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위에 글씨를 초록색으로 표시해놨습니다. 제가 저 긴 문장들을 어떠한 문법으로 썻을까요?

전.. 하나도 모릅니다...저기서 명사나 동사 추려내라면 모를까..

그냥 제가 기존에 썻던 표현들을 모아서 적었을 뿐이지..

 

저 문장들이 어떤한 문법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어디가 부사절이고 부사구인지 또는 부사절이 포함이 되어 있는지 가정법,시제등 저는 모릅니다.

이처럼 제가 능숙하게 사용하는 한글도 문법은 하나도 모르고 읽고 듣고 말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왜 영어는 그 복잡한 법칙들을 배워서 문법 학자가 되어야 하는지 말입니다.

 

영어탈피를 몰랏으면.. 아직도 그 쓸때 없는 문법을 배우며 점프 해석을 하면서 헤매고 있을 생각을 하면..ㄷ

이제 더이상 영어탈피 교재는 의심받을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일단 저는 말입니다. ㅎ

그러므로 전 영어탈피에 올인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더이상 후기 기다리지 마시고 일단 시작해보세요

단어는 기껏 해야 30번 보면 되는 거고 예문은 15day 읽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참!! 드디어 영어탈피 카페에 학습자 후기 게시판이 생겼더군요..

나 이만큼 했어요!! 라는 게시판인데 벌써 후기들이 막 올라오고 있는..ㅎ

자주 방문 하셔서 정보 교환하며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http://cafe.daum.net/tal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