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4. 19:00ㆍDSLR 세상/DSLR 카메라 정보
육식 마니아라 좀처럼 한식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먹게 되는군요
충주 댐 가는 길에 위치해서 경치가 꽤나 좋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챙겨 왔는데 m모드의 막샷입니다 ㅋ
카메라는 60d와 번들렌즈입니다
1년전에 왔을때 보단 좀 부실해진거 같군요..
마땅히 손이 갈 곳이 없습니다
불고기나 식사 반찬은 따로 나오지만서도..
남들은 셔터우선 조리개 우선 잘만 쓰시던데..
전 m모드만 쓰게 되는군요..
커든이 없는줄알고...
요세 바뻐서 사진 공부할 시간이 없군요..
구도좀 배워야 하는데 ..
개떡...오랜만에 보는군요 ㅎ
사진을 정말 잘 찍고 싶었는데 동행자가 미친듯이 먹기 시작해서..
셔터를 갈겨야 했습니다..따다다다다...
급하게 찍느라 노출이 어둡게 되었네요
lcd 창으로 잠시 스쳐지나가는 어두운 회사진..
다시 찍으려 했지만 회는 사라지고..
싸구려 전은 안먹겠다 이건가?
그럼 이거라도 잘 찍자..
오리로스구이..
뭔풀이냐.. 이건..
조만간 렌즈를 바꿔야할거 같습니다
렌즈욕심은 끝이 없다더니..라고 다들 말하시는데 저도..
렌즈에 따라서 보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첨에 DSLR로 바꾸고 나서는 기본렌즈만으로 와~역시 다르네
라고 탄성이 나오지만 그건 순전히 카메라발이고
렌즈를 바꿈으로 더욱 신세계를 경험할 수가 있다고..
똑딱이를 안사고 DSLR 씩이나 산것은 보다 낳은 사진을 찍기 위함인데
말이죠.. 그래서 보다 낳은 사진을 위해 렌즈 욕심이 나는거 같습니다
물론 번들렌즈로 예술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초보자에겐 해당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또 그 전문가들도 좋은렌즈를 바꾸면 더 훌륭한 사진이 나온다는거..
번들렌즈 두달? 정도 사용을 해보고
다른 렌즈에 대해 알게되면서 단점만 보이는군요
1 초점이 늦게 잡힌다
2 찌이익~! 찌이익~! 초점잡히는 시끄러운 모터소리
3 조리개 3.5로 어두워 심도표현 한계
4 3.5의 가변조리개
5 구경이 작아 멋없다
6 비싼렌즈에 비해 화질이 떨어진다
여기서 제일 불편한건 가변조리개더군요..
가변조리개란..
조리개를 맞춰놓고 줌을 당기면 조리개 수치가 변합니다..
줌을 건들이면 조리개도 계속 조정해야 한다는거..
고정조리개는 줌 전구간 고정조리개로
줌을 당겨도 첨 맟춰놓은 조리개 그대로 정말 편합니다
두번째로 불편한건 심도표현이 너무 제한적이라는거..
뒷배경이 잘 안나라가서
최대줌 땡기고 최대 조리개 개방에 바짝 피사체에 붙어야만 배경이 날라가서
멋진 심도표현의 한계가..
좋은렌즈는 위에 1~6번까지 전부 해당되는게 없습니다..
후보로 찍어둔 렌즈는 시그마 17-50 OS 와
캐논 17-55IS
시그마는 71만원...캐논은 120만원,,쿨럭..
2.8 고정조리개, 초음파모터,손떨림 방지 OS,77M대구경
최근 신제품으로 일본에서 렌즈만족도 1위를 했다죠
2.8고정조리개,초음파모터,IS손떨림방지 77m대구경,그외..
캐논 바디에는 캐논 렌즈를 써라
크롭바디에 이것 이외에 더 이상의 표준렌즈는 없다는 신의축복렌즈
두 렌즈의 특징은
2.8 조리개로 밝다 그러므로 심도(아웃포커싱,배경날림)이 잘된다
전구간 2.8의 고정조리개로 줌을 당겨도 2.8로 고대로 유지된다
초음파모터의 조용함
초스피드의 초점
그리고 캐논 17-55의 경우 경통흘러내림이 없습니다
역시 비싼 이유가 있군요
크롭바디 :
필름 사진기 시절 셔터가 열리면 빛을 필름이 받아 사진이 나왔는데
지금은 필름대신 센서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필름사진기 처럼 이 필림사이즈 크기의 센서를 풀프레임이라 부르고 풀프레임보다
작은 센서를 크롭이라 부릅니다 풀프레임의 경우 센서가 크므로 화각이 더 크고 화소수도 많으습니다
dslr은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가 있는데
캐논의 1d나 5d의 고급기가 풀프레임 바디이고 그 밑으로는 전부 크롭이라고 보면 됩니다
렌즈도 풀프레임렌즈와 크롭렌즈로 나뉘어 있는데
풀프레임 렌즈의 경우 풀프레임의 커다란 센서에 맞춰 나왔기 때문에 이 렌즈를 크롭바디에 마운트 하게되면
렌즈의 넓은 화각을 다 활용 못하게 됩니다 또 크롭전용 렌즈를 풀프레임 바디에 마운트 하면
반대로 화각이 좁아지고 주위가 어둡게됩니다
경통흘러내림:
비싼렌즈일수록 무겁기 때문에 구도를 아래로 향하거나 하늘을 보게 되면
렌즈가 밑으로 질질 흘러 나오거나 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를 경통흘러내림,코가흐른다..라고 말합니다
초보자가 쓰기엔 이 두 렌즈는 너무 좋은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드는데
초보자라고 좋은 사진 찍으면 안되는 법은 없으니까요..
이 두렌즈 전에 후보로 찍어두었던 표준줌렌즈는
시그마 17-70os
뛰어난 접사기능과 준망원 그리고 가변조리개지만 2,8의 밝은 조리개 그리고 초음파모터
이거하나면 렌즈 바꿀 필요가 없는 만능렌즈로 불리더군요
단점은 가변조리개라 줌을 건드리면 조리개를 다시 맟춰야 하고
후드에까지 펄이 들어가서 부딧히면 기스나는게 아니라 주위펄이 벗겨진답니다
그리고 구경이 72m구경으로 애메한 사이즈
좋은 렌즈가 구경이 죄다 77m인데 72m 필터 사놨다가 77m 렌즈변경하면
사두웠던 72m 필터는 다 버려야 한다는..
가격은 53만원
시그마 17-50이나 캐논 17-55를 사게 된다면 아무래도 중고로 영입을 해야할거 같은데요
중고로 산다면 아무리 비싸도
쓰다가 형편 안되면 팔아도 그닥 손해를 보는게 없어서 말이죠
캐논 17-55의 경우 신품이 필터,후드 포함해서 120인데
신동급 매물이 싸게 나오면 90에 나옵니다
2~3년된 17-55의 경우 80만원에 나오는데 구입해서 1~2년 쓰다가 다시 팔아봐야
10만원 손해보면 되는거니
더 좋은 렌즈가 나와서 바꿀때나 형편 안되어 팔 때
최고의 렌즈를 1~2년 대여한 값이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겠군요
시그마와 캐논 중고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두 제품 모두 인기가 높아서
괜찬은 가격으로 나오면 순식간에 예약이 되어서 쉽지가 않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