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셔터속도 조리개 iso 감도 사용법! 간단하네

2011. 1. 6. 16:39DSLR 세상/DSLR 카메라 정보

     
      DSLR 카메라 셔터속도 조리개 iso 감도 사용법 간단하네

꽤나 어렵게 설명된 메뉴얼을 대신해서 저번에 측광사용법을 설명을 했는데요 측광설명 [보기]
오늘은 측광보다 더 기본이 되는 셔터속도와 조리개 iso 감도 사용법을 쓰겠습니다


                                         
                                                                             렌즈 속 조리개 모습입니다

사진이 찍히기 위해선 두가지 관문을 거쳐야 합니다
하나는 렌즈에 달려 있는 조리개와 카메라에 달려 있는 셔터를 말이죠
이 두 문을 지나야 빛이 센서나 필름에 닿고 이미지를 기록하게 되는데

빛이 많이 들어 갈 수록 사진이 밝아지고
빛이 적게 들어갈 수록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렌즈에 달린 조리개와 셔터로 빛의 양을 조절해서
사진의 밝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조리개를 원하는 만큼 넓게 좁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대로 개방할수록 빛이 많이 들어와 사진은 밝게 찍히게 됩니다
작게 개방할수록 사진은 어둡게 찍히게 됩니다

셔터 또한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요
빨리 닫히게 설정할 수록 빛을 빨리 차단하므로
사진은 어둡게 나오고 느리게 설정할 수록 사진은 밝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조리개와 셔터를 같이 적절히 조합해서 빛의 양을 정합니다

셔터와 조리개 사용법

먼저 실내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가정하구요
어두우니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해야겠죠?
(반대로 조리개는 나두고 셔터속도를 내리던가 아니면 둘다 하던가)

최대로 개방을 했는데도 카메라에서는 아직도 어둡다고 표시를 하면
카메라가 적정 노출이라 표시할 때까지
셔터스피드를 늦춰주면 됩니다

근데...셔터스피드를 늦출수록 빛이 많이 들어와 사진은 밝아지겠지만
셔터가 오래 열리고 있으니 그동안에 손떨림도 많이 들어갑니다
손떨림이 들어가면 사진이 흔들려서 버려야겠죠
손떨림이 절대 들어가지 않는 셔터속도 120 이상 위험하지만 손떨림이 들어가지 않는 최소 셔터속도 60
렌즈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다면 60도 무난합니다

셔터속도 60까지 내려가면 손떨림이 들어갈 확률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또하나의 방법으로 iso 감도를 올려주게 됩니다

iso감도가 올라갈수록 사진은 밝아지지만
사진은 점점 거칠어집니다(노이즈)
보통 iso 감도가 3200 넘어가면 거칠어지는게 보임니다

밝은 곳에서는 iso를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어두울때만 손떨림이 들어가지 않는 셔터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올리게 됩니다
밝은 야외 iso 100~400 까지 실내에서는 400~800 많이 어두우면 밝아질때 까지 올립니다..

반대로 밝은 야외라면 빛을 줄이기 위해서 손떨림이 절대 들어가지 않는 속도인 120정도 맟춰주고
카메라 노출레벨표시를 봐가며 조리개 조여주면 됩니다

셔터와 조리개의 또다른 용도

                                            
                                                                                   꽃 뒤가 보이시나요?

첫번째 조리개와 iso가 손떨림이 들어가지 않는 셔터속도를 확보하기 위한 첫번째 용도라면
조리개 두번째 용도는 피사체 뒤 배경을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웃포커싱)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할 수록 피사체 뒤 배경은 흐려지게 됩니다
뒷 배경을 날려주므로 찍을곳(피사체)가 돋보이게 됩니다
배경이 지저분해 민망할 경우도 많은데 그럴때도 좋겠죠

배경날림(아웃포커싱) 사진 모음

                          
                          
                         배경날림을 위해 조리개 최대 개방을 한다면 빛의 양은 셔터속도로만 올려서 줄여주면 됩니다

tip :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조리개 9~11까지 조여야 
       선명한 풍경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배경 가능한 많이 날리는 조건!
조리개 최대로 개방한다 + 줌을 최대로 땡긴다 + 피사체에 최대한 붙는다

싸구려 렌즈의 경우 3가지 다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위 배경날림 사진 모음의 첫번째 사진 오렌지쥬스병 정도의 배경만 나라갑니다 (기본번들렌즈..ㅠㅠ)
싼렌즈의 경우 조리개 최대 개방 수치가 작아서 그렇습니다..
어두운 렌즈라고도 불리죠..

셔터속도의 또다른 용도

                             
                                                                         숫가락이 움직이고 있죠?

셔터의 또다른 용도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지시켜 찍을 것인가
움직임을 살려 찍을 것인가 입니다

셔터속도 60 이하로 설정하면 위 사진처럼 물체가 움직이듯 사진이 찍힙니다
셔터 속도 120 이상 으로 설정을 위 사진처럼 움직이는 숫가락도 정지시켜 찍을 수 있습니다
빨리 움직일수록 계속 올려줍니다 200 이상 ~2000 까지

                                   750의 셔터속도로 물 정지      오른쪽 30의 셔터속도로 물이 떨어지고 있음

물 움직임 표현뿐만 아니라 스포츠에서의 빨리 움직이는 선수들,공 등을 찍을 때는
셔터스피드를 올려야 정지영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셔터와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해서 사진을 밝기를 정하고
움직임을 표현한다던가 뒤 배경을 흐리게 또는 선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iso 감도의경우는 어두울 때 셔터속도 확보만 위해서 쓰게 되구요


dslr 카메라는 셔터 우선모드 와 조리개 우선 모드가 있는데
셔터 우선모드로(TV) 할경우 사용자가 셔터속도만 조절하면 나머지 조리개나
노출은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정을해줘서 편하고

조리개 우선모드는(AV) 사용자가 배경날림을 위해 조리개 수치만 조절하면
셔터속도와 나머지를 자동으로 조정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