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동영상 촬영 메모리카드와 동영상 촬영시간 알기

2012. 7. 14. 13:56DSLR 세상/DSLR 카메라 정보

 

 

 

DSLR 5D 7D 60D 550D 600D 650D 동영상 촬영 전용 메모리카드와 동영상 촬영시간.

캐논 기종의 SD메모리카드 리뷰입니다.

 

DSLR 카메라 동영상 촬영시 시작하자마자 자동으로 종료가 된다거나, 잘되다가도

강제로 종료가 되는 현상 경험하셨을겁니다.그럴경우 적지않게 당황을 하실텐데요. 동영상촬영중지가 되는 이유는 여러분이 사용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문제가 뭐냐?

 

그건 바로 "메모리카드의 문제입니다."

 

메모리카드마다 등급이(class) 있고, 정보를 저장하는 전송속도가 있는데

동영상의 경우는 사진과 달리 파일이 워낙 커서 메모리카드의 등급이나 전송속도가 낮으면 동영상의 많은 양의 정보를 받아내지 못하고 자동 중지가 되는 것입니다.

 

SD메모리카드의 class는 2~10까지 있고 전송속도는 10~104MB 까지 있는데

동영상 촬영을 위한 메모리카드 조건은 class10 , 전송속도 90mb 이상의 최고 성능이 필요합니다.

 

제가 class6 과 class10 에 전송속도 30mb를 써봤는데..

class6은 동영상 시작과 동시에 중지가 되는 절대로 쓰지 못할 메모리카드였구요..

class10,전송속도 30mb는 아무 문제 없이 잘~촬영되다가도 한번씩 중지가 되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얼마전 지인이 부탁한 행사촬영에서 가슴이 얼마나 두근두근 했는지...ㅠㅠ

 

그래서 구입한 놈이 샌디스크 익스트림 class10 전송속도 95mb 입니다.

구입하자 마자 dslr이 허용하는 최대 시간을 동영상으로 4번 연속 촬영을 하였지만 자동종료는 없었습니다.

 

 

CLASS10 전송속도 95MB 샌디스크 익스트림 32GB

 

판매처에서 class10 이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반드시 전송속도를 따지셔야 합니다.

또 어떤 곳에서는 class 6 이면 된다고 판매하는 곳도 있구요..ㄷㄷ

 

그리고 동영상 촬영 외에 연속촬영을 하시는 분들 역시 고성능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하셔야 하고,

한장 한장 찍는 것은 최하등급의 메모리카드도 충분하더군요.

 

 

DSLR 동영상 촬영시간 (겨우 그것밖에 안되니????)

 

 

DSLR 동영상 촬영시간은 카메라 기종마다 틀리지만 최대 29분을 넘길수 없다고 합니다.

시간을 넘기면 캠코더로 분류가 된다고 하네요..

 

오두막,7D,60D,550D,600D,650D 등 지금 언급한 기종은 동영상 1개의 파일 크기가 최대 4GB 넘길수 없다고

나옵니다.(5D,7D는 CF 메모리카드를 사용합니다.) 4GB의 시간이 어느정도냐 하면..

1920x1080 또는 1280x720 싸이즈로 동영상촬영12분이 되겠습니다.. 쿠쿵!!

 

물론 사진에 보시다시피 640x480의 사이즈로 촬영할 경우는 24분이 가능하지만

저화질로 찍을려고 dslr씩이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량 4gb인 12분이 한계라고보시면 됩니다.

 

메모리카드를 샌디스크 익스트림 class10 94mb로 바꾸고 4번의 실험을한 결과

4번 모두 정확하게 12분 만에 중지가 되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것이니 메모리카드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과연 12분이 짧을까?

 

답은 "12분은 결코 짧지 않다입니다".왜냐? 편집이 있으니까요..그리고..

풀 HD 화질인 1920x1080 에서 촬영시간이 12분이라 했지요? 이는 1개의 파일을 말하는 것이지

12분 촬영하고 더이상 촬영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12분 4GB의 용량을 마치고 중지되자 마자 바로 녹화버튼을 누르면 또다시 12분의 촬영이 가능한것입니다.

재녹화 시간의 텀은 1초? 2초? 요정도니까...뭐 편집을 통해 나눠진 영상들을 하나로 붙여도 되구요

어떤분들은 쉬운 편집을 위해 5분 단위로 끊어서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영상이 길수록 편집에 애를먹기도 하죠..

 

DSLR은 캠코더 처럼 중요한 영상기록이나 행사장의 오랜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단

그때 그때 소중한 순간을 담아 편집을 통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