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430 ex2 스트로보 외장과 내장 차이 비교

2012. 7. 29. 15:47DSLR 세상/DSLR 카메라 정보

 

캐논430 ex2 스트로보 외장과 내장 차이 비교

 

캐논430 ex2 스트로보 입니다.

내장플래쉬의 경우는 직광으로만 터져서 심각한 그늘이 생기고 피사체가 반사되어

하얗게 뜨게 됩니다.어두운 곳에서는 사진 퀄리티를 포기하고 보이게만 찍는 비상용 조명인 셈인데..

외장 스트로보의 경우는

 

어두운 곳에서도 햇빛 쨍한 곳에서 촬영한 사진 처럼 자연스러운 조명을 연출하여 주고,

밝은 대낮에는 빛과 빛 차이를 보정해주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상자 위에 있는 닭발 같이 생긴 미니스텐드는 무선 플래쉬 촬영시에 받힘대로 쓰입니다.

플래쉬를 카메라에 장착하지 않고도 피사체의 사광,측광 위치에 놓아 무선으로 터트려서 입체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알카라인 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일반 건전지를 쓰지 마시고 충전용 알카라인을 쓰셔야 합니다.

카메라에 장착하니 꽤 무거워 졌지만, 남자라서 그런지 그닥 체감은 안오네요 ㅎ

 

 

자~그럼 테스트를...(스트로보 장착 완료)

위 사진은 스트로보 없이 찍은 사진 입니다.대낮인데 날이 흐린관계로 이렇게 어두운 사진이 나오는 군요

삼식이 렌즈로 조리개 1.4 풀개방 하였지만..

 

 

스트로보 전원을 키고 다시 찍으니 쨍한 사진이 나왔군요

 

 

이번엔 17-55 렌즈로 교체한 후 삼식이를 찍는데..17-55는 최대 조리개가 2.8이라서 좀더 어두워 졌고..

추가로.. 해가 완전히 구름에 가려져서 암흑으로 나왔습니다.

 

 

다시 스트로보 전원을 키고 촬영!

외장 스트로보는 내장 스트로보와는 다르게 90도 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천장을 향하여 터트리면 빛이 반사되어 내려와 자연 조명처럼 연출이 되고, 천장이 높을 경우 45도 각도나 옴니바운스를 장착하여 피사체가 하얗게 뜨는 것을 줄여줍니다.

 

 

스트로보 off

 

 

스트로보 on

 

한가지 아쉽운 점은..외장 스트로보 사용시 화이트 벨런스가 틀어진다는 겁니다.

천장,벽지 색갈에 따라서 사진 색상이 바뀌는데,지금 저는 책상 색갈이 빨간 색이라 그런지..더 붉어보이는 느낌이..

켈빈값으로 조정을 하면 어느정도는 보정이 되더군요..

 

 

이것은 내장플래쉬를 사용한 사진인데 하얗게 떠버렸군요..

외장 스트로보도 직광으로 때리면 이렇게 나오는데 천장으로 각도 조절을 하였지요.

외장과 내장 스트로보 차이는 넘사벽이라는..

 

 

스트로보와 플래쉬중 바른 말은?

 

 

스트로보와 플래쉬중 어느 말이 정확한 표현일까요?

글을 쓰다보니 스트로보하고 플래쉬하고 단어를 같이 쓰게 되는데,저도 좀 헷갈리고 해서 알아보니..

 

스트로보는 예전 미국의 스트로보 서치사의 제품에 붙여진 상품명인데, 이 제품이 널리 보급되면서

이후에는 플래쉬를 대신하는 명칭으로 스트로보란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고로..플래쉬가 맞는 말이나, 스트로보라 불러도 관계는 없구요

캐논에서는 또 다르게 "스피드라이트"라고 부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