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단백질 보충제 WPI, WPC, WPH 이 뭐야? 어떤 단백질을 먹어야 좋을까?

2010. 6. 4. 01:08보충제이야기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I, WPC, WPH



치즈를 만들때, 산성도를 조절하면 치즈는 밑으로 가라앉고

유청은 액체상태로 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우유로 치즈를 만들때

나오는 추출물이 유청단백질입니다.

유청단백의 단백질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번 필터링과정을 거치는데
 
필터링 과정에 따라서 WPC, WPI, WPH가 결정됩니다.

[참고] 유청단백 제조과정 : 치즈생산과정에서 나온 유청을 모아서 유당과 지방, 탄수화물 등을 제거하고
 
단백 질만 추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필터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필터링 후, 멸균처리 과정을 거치고, 증기에 찐 다음, 드라이 과정을 거쳐서

단백질 파우더(보충제)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온 교환식 필터링 : 유청에 염화수소산과 가성 소다를 가해서 단백질 분자만 모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비용은 저렴하나, 화학방식으로 아미노산 분자가 손상되는 단점이 있음)

울트라 필터링 / 마이크로 필터링 : 0.25(울트라 방식) 또는 1(마이크로 방식) 마이크로 미터 구멍의 물리적 필터

로 유청을 걸러서 단백질만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자연방식 이기 때문에 아미노 구성이 파괴될 확률이 적으나, 비용은 크게증대됩니다.



WPC (농축 유청 단백질)

기본적 유청의 형태의 유청단백 으로서 단백질의 순도가 35% ~ 87% 정도 입니다.

(근육증가용의 순도는 65~70% 수준)

계란의 생물가를 100점으로 기준했을 때, WPC의 생물가(흡수도)는 104점 으로서 조금 빠른편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저가형 또는 보급형 보충제에 많이 사용됩니다.)




WPI (분리 유청 단백질)

WPC에 추가적인 필터링과정을 거쳐서 단백질 순도와 품질을 높인 유청단백으로서 단백질의 순도가 88% ~95%

이상 (평균 90%)입니다.

생물가는 159점으로서 10분이내로 흡수됩니다. (가격이 비싸고 고급형 보충제에 사용합니다)




WPH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WPI를 더 잘게 분리해서 즉각적으로 흡수되게 흡수율을 높인 유청단백으로서, 단백질의 순도는 98% 이상

(평균 97%)입니다.

생물가는 167점으로서 즉시 흡수됩니다.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근육보충제보다는 유아식 또는 유제품 알레르기 환자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WPC 와  WPI 의 선택



70% 단백질순도의 WPC는 100g당 7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에비하여

90% 단백질순도의 WPI는 100g당 90g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순도 70%의 4.5kg의 WPC를 구입했다면 3.15kg의 단백질을 먹게되는 것이고
 
순도 90%의 4.5kg의 WPI를 구입했다면 4.05kg의 단백질을 먹게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WPI가 WPC에 비해 흡수율도 우수하고, 각종 아미노산등의 구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