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측광 사용법! 메뉴얼 3회정독 힘드셨죠?

2011. 1. 5. 09:58DSLR 세상/DSLR 카메라 정보

    
     DSLR 카메라 측광 사용법! 메뉴얼 3회정독 힘드셨죠?

제가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가 캐논의 60D이므로 캐논 위주로 쓰겠습니다
그러나 이 측광 방법은 모든 DSLR이 같습니다
다만 측광 이름이 약간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DSLR 사용해보니 똑딱이와는 다르게 배울게 참 많고 어려우시죠 ㅎ?
하지만 더 어려운 것도 잘하고 계시잔아요
예를들어 운전..요리..자녀교육같은..ㅋㅋ

요리나 운전같이 DSLR도 알고보면 정말 쉽다는걸
금방 느끼게 될겁니다

근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생소한 용어 때문인듯 합니다
특히 DSLR을 접하면서 처음 들어본
노출,조리개,셔터속도,IS감도,측광,화이트벨런스..

이 6가지를 알아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고
이 6가지를 조합해서 찍어야 멋진 사진이 나온다는거..

TV를 보면 다들 순식간에 찍던데 ...
그 짧은 시간에 저 6가지를 조작하며 찍는것이 처음에는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DSLR 세계에서는 사진을 작품이라고 부릅니다

한장 한장 마다 원하는 느낌을 표현 할 수가 있고
내 마음속에 담아둔 사진을 꺼낼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 6가지중 하나인 측광은 어떤 기능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어만 생소한 측광 간단하구나...

                                         
                                                          꽃잎만 찍을 것인데 설마 땅을 측광하실려구요?


측광이라는 것은 찍을 곳의 밝기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찍을 곳의 밝기를 알아야 카메라가 어두운 부분은 밝게 해주고
너무 밝은 부분은 조금 어둡게 조절해서 찍게 합니다

풍경같은 경우는 햇빛을 받아 밝은 부분도 있을거고
나무 때문에 그늘도 있을텐데
만약 그 풍경속 나무그늘에 있는 무언가 찍으려 했다면
그 나무 그늘을 측광해야 "어 저기는 그늘저서 피사체가 안보이네 밝게해야겠다" 라고
카메라가 그늘을 밝게 표현해줍니다

DSLR이 수동 카메라 라고는 하지만
측광같이 어떤 측광모드로 할것이냐만 수동이고
실제 측광은 카메라가 알아서 해주는 것이죠

그럼 측광은 언제 시작하느냐...
사용자가 반셔터를 누르면 초점이 잡히고 초점과는 별개로
카메라는 피사체 밝기를 측광하게 됩니다

측광모드 마다 측광하는 범위가 다른데요
이유는 찍으려는 피사체마다 크기가 다르므로
당신이 찍으려는 피사체 크기에 맟춰서 측광모드를 골라쓰세요 라는 이유때문입니다


참 설명 어렵게 해났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메뉴얼을 기피하고 여기 저기 헤매며 측광이 뭔가요 라고 물어보게 되고
답글다시는 분들은 님아..메뉴얼 3회 정독요! 이런 새태가..

아시다시피 측광모드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사진 보시다시피 측광 4가지 마다 측광하는 크기가 다릅니다
화면 중심 위주로 측광하는데

이 측광 크기를 기억하시고 찍으려는 피사체에 맞춰 쓰시면 되는겁니다
위의 꽃잎 사진의 경우 꽃잎이 핵심이므로 꽃잎을 측광해야 겠죠?

그럼 저 꽃사진은 어떤 측광으로 해야할까요?
크기를 맟춰봅시다...

 

저 사진 크기가 카메라에 눈들이대고 본 전체(뷰파인터) 사진이니
저 꽃잎 크기의 측광은 스팟이나 부분측광이 되겠군요

만약 위의 꽃사진을 평가측광으로 했다면???
평가측광은 전체를 측광하므로 화면의 아주 작은 부분인 꽃잎보다
면적이 더 많은 땅 위주로 측광하게 되고

카메라는 땅이 꽃잎보다 더 어두으므로 어두운 땅을 밝게 찍게됩니다
그러면..땅보다 이미 밝았던 꽃잎은 너무 밝게 표시되어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쉽죠?

[역광] 찍으려는 피사체 뒤에서 햇빛이 있을 때

                                            

달사진 처럼 빛을 받는 반대가 역광이라고 합니다
빛 반대는 전혀 안보이죠?
저 달이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사람 뒤에 해가 있다면 역광이 되고
사진처럼 시커머케 나오게 됩니다 ㅋㅋ

초보자가 역광에서 많이 싫수하는 부분입니다
그럴땐 어떻게 하느냐...그건 벌써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찍을 곳을 측광해야 한다고 방금 위에서 언급했죠?
찍을 부분을 측광해야 어두우면 밝게 나오고
밝으면 적당히 밝게나오고 ㅎ

역광에서는 사람이(피사체) 어둡게 나오므로 사람을 측광해야 합니다
그럼 측광 크기는 사람 얼굴일 경우는 부분측광이 적당하겠고
사람 전체라 하면 중앙 중점 측광이 적당하겠네요




역광사진들입니다
역광도 멋지계 예술로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 보시는대로
근데 일부러 찍느냐 싫수로 찍느냐 차이는 큽니다

이 사진들을 피사체에 맞춰 측광을 했다면 새의경우 흰색의 깃털이 보일 것이고
사람의 경우 웃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일 것이고..

측광은 자신이 찍을 곳을 측광해서 어두운 곳을 밝게
밝은 곳을 정당히 밝게 해주는 겁니다 간단하죠?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측광모드를 보니 화면 중심에서만 측광을하는데..(측광마다 범위가 커지긴 하지만..)
그럼 항상 피사체를 중앙에 둬야 하는건가요?
위 꽃사진은 중앙이 아니던데 어떻게 측광을 한거죠?

이런 질문들 나올거 같습니다..

뷰파인더 들여다 보시면 저기 점들이 있습니다
저것을 측거점이라 부르는데 캐논의 경우 9개의 측거점이 있는데
구도를 잡고 싶은 위치에 맞춰서 9개의 측거점중에 하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엄지손가락쪽 + 버튼을 누르시면 검지쪽 다이얼을 돌려서 9개의 측거점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고나니 무지 간단하죠?
여러분이 하고 계신 요리와 운전이 더 어려웠다는거.. ㅋ
다음에는 셔터와 조리개 사용법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