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 옛길 한국 3대 이름다운 길

2013. 9. 2. 01:36DSLR 세상/떠나자 출사

 

 


 

 괴산군 칠성면 괴산호를 끼고 산막이 마을까지 조성된 2.5km의 산막

 이 옛길.제주 올레길 및 지리산 둘레길과 더불어 대한민국 3대 아름다

 운 길로 소문이 나있다고 합니다.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처음 터 

 종착지 까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로입니다.


 

괴산 산막이 옛길 한국 3대 이름다운 길

[6d 시그마 35mm 1.4]

 

 

위 산책로를 지나자 마자 만나게 되는 흔들다리. 튼튼한 와이어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 흔들리진 않지만

나름 공포와 재미를 주는 다리입니다.

 



                                       흔들다리                                                                                 데크

 

 

흔들다리를 지나자 마자 위 우측 사진과 같은 데크가 괴산호를 따라 종착지 산막이 마을까지 설치가 되어 있어 안락한 산책을 즐기게 해줍니다. 폭염은 끝났다곤 하지만 아직 한낮에는 무더위..하지만 데크를 걷는 내내 산기슭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네요.

 

 

한국의 자연미를 살리는 구조물이 옛길 산책로에 간간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걷는 도중에 지루함이 덜하군요.

 

 

 보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정화가 되네요.

 

 

이끼가 잔뜩 낀 돌담. 옛길이 맞긴 맞구나..

 

 

옛길 후반쯤..쉼터에 장식되어 있는 지게

 

 

헉 연못 까지..

 

 

연꽃 클로즈업 한다고 24-105로 최대로 땡겼지만 이게 한계네요..ㄷㄷ 3미터 남짓이었는데...

기껏 렌즈 갈아끼웠더니..이거 찍고 다시 사무식으로..

 

 

 

조금더 실물 같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데크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전망대를 못찍어 아쉽네요..

 

 

 

 다른 사진으로 대처합니다....ㅠ

 데크와 괴산호쪽으로 이어진 전망대입니다. 바닥이

 유리라 고소공포 증이 있는 저는 다리가 후덜덜 떨리네

 요..유리에 기스가 많이 나서 아래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떨리는...

 

 

 

그리고 35분~40분쯤 사진찍으며 슬슬 걷다보니 어느세 종착지점인 선착장에 와있네요.옛길이 끝나면 산막이 마을이 나오고

더이상 갈대가 없습니다.그럼 걸어서 다시 귀환하던가 배를 타고 귀환하시면 됩니다.

총 3대의 배가 운행한다고 합니다.바로 앞에 보이는 작은배 두개와 뒤에 보이는 큰배 한개.(표 값은 5천원)

 

 

오후 5시 반쯤되니 배타는 사람이 저밖에 없습니다...일요일인데..막 출발할 쯤 되서야 몇분 도착하셔서

같이 타고 출발지점으로 복귀했습니다.

 

 

배를 타니 5분만에 도착한거 같습니다.그리 먼거리도 아닌데 배표를 5천원씩 받는게 너무 비싸다고 느껴지는군요.

입장료 2천원 까지 포함하여 총 7천원 지출.

 

시간이 꽤 걸릴줄 알았는데 다소 거리가 짧은 느낌입니다.옛길 도중에 쉼터나 약수물도 있고..

큰 시간 안들이고 간단하게 바람 쐐면서 산책하기에 최고의 장소인거 같습니다.